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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에 대한 보고서

동천 푸른솔 2009. 8. 27. 12:53

인동(忍冬)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나무이다.

추운 겨울을 잘 참고 견딘다고 忍冬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흔히 인동초라 부른다.

 

각 마디에서 두 송이 꽃을 피우는데 흰 꽃으로 피어났던 꽃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노란색으로 변한다.

이처럼 막 피어난  흰 꽃과 먼저 피어난 노란꽃이 한 마디에 붙어 있기에  

금은화(金銀花)라 부르기도 한다.

인동꽃은 꿀이 많아 양봉녿가에 도움을 주고 꽃을 따서 빨면 달콤한 꿀이 나오므로

어린이들이 즐겨 따먹는 꽃이기도 한다.

6-7월에 꽃이 피며 9-10월에 콩알만한 검은 색의 열배가 익는다.

 

민간요법으로 인동의 잎.줄기.꽃 등을 말려서 하루에 20-30그램을 차대신 마시면

감기 해열 숙취 임질 관절통 요통 타박상  탈황 치질 등에 잘 듣는다

특히 여러가지 종기와 부스럼 매독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런 인동을 萬炳의 藥草라고 부르기도 하며 인삼에 맞먹는 약효가 있다고 한다.

 

곷은 인동주로 담그는데

반드시 갓 피어난 흰색꽃을 따다가 독한 술에 담가서 1개월 후에 먹으면 각기병에 좋다.

인동주를 목욕물에 풀어서 입욕하면 습창 요통 관절통 타박상 등에 좋으며

여기에 창포를 추가하면 완전한 藥湯이 된다고 한다.

 

지방에 따라 이보화 쌍화 금화 은화 금은동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